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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별도법인 설립… 와인 수입시장 진출

와인 시장의 '큰 손'인 신세계가 와인 직수입을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 와인 수입 시장에 뛰어든다. 신세계는 와인 수입 업무를 맡는 신규법인 '신세계와인컴퍼니'를 설립,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자본금 5억원 규모로 설립된 신세계와인컴퍼니는 와인을 직수입,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신세계푸드 등 신세계그룹 소속 사업체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중간 수입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수입해 와인 판매가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와인컴퍼니의 대표는 이미아 수석부장으로 와인TF 팀장으로 활동하며 신세계 와인 직수입 사업을 진두 지휘해왔다. 이 대표는 삼성물산 해외법인 출신으로 1996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 홈패션ㆍ생활용품매장 '피숀' 매장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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