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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호황 : 조선ㆍ해운]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의 호황이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 3조9,990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은 지난 2002년(4조6,300억원)에 비해 자동차운반사업 매각 등으로 대폭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34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는 매출은 25% 이상 늘어난 4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한 4,43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올해 4,7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아시아~북미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며, 상반기중에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신규항로를 추가로 개설하고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비해 7% 가량 늘어난 200만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벌크선 및 유조선부문에서는 엄청난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1월에만 매출 5,600만 달러에 순이익 2,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유조선부문은 지난해말 30만톤 유조선 2척을 발주,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LNG선 부문은 제3국간으로 영업을 넓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상선은 또 수익구조 선진화를 위해 1TEU당 100달러씩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비용은 절감하고 수익성은 최대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보기술(IT) 투자를 더욱 강화, 전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정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더불어 시황에 영향을 적게 받는 LNG선, 전용선 등의 사업분야를 강화, 컨테이너선과 비컨테이너선의 비중을 현재 7대 3에서 6대 4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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