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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의 트러블샷 레슨](2) 왼발 내리막 라이에서 홀 공략하기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홀을 공략한 볼이 그린 뒤로 넘어갔다. 볼은 그린 주변의 왼발 내리막 라이에 놓여 있었다. 그린은 내리막 상태인데다가 홀은 볼로부터 20야드 지점에 있다. 많은 골퍼들이 이런 왼발 내리막 라이에서의 샷을 아주 까다롭게 생각한다. 만약 그린조차도 내리막 라이라면 볼을 홀에 근접시키는 일은 더욱 요원해진다. 볼을 정확하게 맞히는 일도, 적당한 힘으로 샷을 조절하기도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처한 골퍼들에게 상반기에만 2승을 기록한 홍란은 “처한 상황에 맞게 볼을 굴릴 것인지, 띄워서 홀을 공략할 것인지를 선택해 적절한 방법에 따라 샷을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굴리는 샷일 때는 백스윙을 길게 가져간다 일단 내리막 라이에서는 로프트가 최대한 높은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 다음 페이스를 약간 세우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한다. 이때 볼은 오른발 끝 부분에 두고 핸드퍼스트 자세를 취하면서 어깨선을 경사에 맞춘다. 내리막 상태를 감안해 볼의 낙하지점과 굴러갈 거리를 계산하고 스윙의 크기와 속도를 조절한다. 클럽을 끝까지 밀어주면서 피니시를 취한다. 띄우는 샷일 때는 클럽을 가볍게 던지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볼 한 개 정도의 위치에 볼을 놓고 스탠스를 취한다. 굴리는 샷과 마찬가지로 어깨를 경사면과 맞춘다. 백스윙이 언덕에 걸리지 않도록 코킹포인트를 빠르게 가져가며 스윙을 시작한다. 코킹은 끝까지 취해야 한다. 다운스윙에서는 코킹을 최대한 유지한 채 임팩트를 맞아야 한다. 가볍게 클럽을 던지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하며, 머리를 끝까지 고정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굴리는 샷과는 달리 클럽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게 바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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