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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테러 한국인 부상자 4명 귀국

파편제거 수술 부상자 상태 양호…발리 '주의'로 여행경보 격상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로 부상을 당한 한국인 6명 가운데 4명이 3일 새벽 대한항공 편으로 발리를 출발해 오전 11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들의 상태는 아직 후속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경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명 외에 부상자 1명이 현지에서 수술을 받고 3㎜ 정도의 파편을 제거했으며, 현재 상태가 양호해 동행 부상자 1명과 함께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없으며 이들 6명 이외에 추가적인 부상자는 없다. 이날 오전 현재 이번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15명, 호주인 1명, 일본인 1명 등 1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9구의 시신은 상태가 좋지 않아 신원 확인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추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발리지역 관광객들에게 가능하면 조기 귀국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발리주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단계를 테러사건 발생전 1단계인 `유의'에서 2단계인 `주의'로 격상하고 신변안전과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발리지역에서는 2002년에도 나이트클럽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는 등 3년 연속으로 테러사건이 발생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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