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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美 정부에 한국 투자대상국 추천"

비자 면제 최우선대상국 선정 건의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오는 9-12일로 예정된 연례 워싱턴 방문에서 미국 정부 고위 관료들에게 한국을 투자대상국으로 적극추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암참은 이날 오전 하얏트호텔에서 웨인 첨리 회장과 태미 오버비 수석부회장,제프리 존스 미래동반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워싱턴 방문과 관련한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첨리 회장은 "미국 내에 비치는 한국의 이미지는 80% 이상이 북핵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은 한국에 북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관련된 이슈도 중요하다는 것을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참 회장단은 이번 워싱턴 방문에서 백악관, 상무부, 무역대표부, 재무부 주요인사들을 만나 한국 경제의 최신 정보를 전달한 뒤 뉴욕에서 주요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국 투자를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암참은 ▲한국의 미국비자 면제 프로그램 최우선순위 대상국 선정 ▲오는 11월 APEC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FTA 협상 시작 위한 MOU 체결 ▲중국 수입품에 대한 면밀한 조사 등을 미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에는 ▲스크린쿼터 조속 타결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노동유연성 제고 ▲정부의 통일된 정책과 일관된 목소리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암참 회장단은 워싱턴과 뉴욕 방문 공식 행사 뒤 코네티컷에 있는 미국 첨단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유치 활동을 할 예정이며 태미 오버비 수석부회장은 암참을 대표해 오는 18-19일 뉴욕과 워싱턴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의 미국 IR 투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첨리 회장은 "암참은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을 대변하는단체로 한국 경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미국 정부 관리들과 투자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국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한국이 미국의 7대 교역대상국이며 세계 10대 교역국이란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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