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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가뭄대책비 163억 지원

다목적댐물 농업용수 공급도 검토정부와 여당은 21일 가뭄이 심각한 경기ㆍ강원ㆍ충북지역에 가뭄대책비 104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163억원을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한갑수 농림부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가진 가뭄대책 당ㆍ정협의회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늘까지 경기도 31억원, 강원도 24억원, 충북도 49억원 등 104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5월말까지 강우가 적거나 없을 경우 163억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달말까지 하상굴착과 소형관정 등 간이용수원 긴급개발을 확대하고 기반공사나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인력 및 양수장비 등을 동원해 농작물 급수대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어 다음달 10일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가뭄대책 상황실을 전국으로 확대 설치, 운영하고 재해대책 예비비에서 농업용수개발비를 추가 지원받아 지표수가 고갈된 지역에 대형관정 위주의 용수원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가뭄이 극심할 경우 다목적댐 물을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근식 행자부장관도 "지방상수도 급수안정대책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2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명자 환경부장관은 "상수도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일반회계 투자실적에 따라 국고보조금이나 지방교부금을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가뭄은 앞으로 20여일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정책결정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예산이 적기에 배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측에서 이근식 행자, 한갑수 농림부장관, 오장섭 건교부장관, 김명자 환경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차관과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 자민련 안대륜 제2정조위원장, 민국당 서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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