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정보통신, 세계 최경량 62g대 PCS폰 출시

LG정보통신(대표 徐平源)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PCS(개인휴대통신)폰 `LG싸이언'(모델명 LGP-6400)을 내놓고 단말기 시장 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서 단말기 시장이 가열될 전망이다.LG정보통신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이벤트홀에서 徐平源 사장 등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게 62g(소용량 배터리 채용시), 두께 18.5㎜로 최대 1백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세계 최경량 바(BAR) 타이프의 신제품 단말기 발표회를갖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약 1년간의 연구끝에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이 제품은 세계 최경량인 62g을실현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PCS폰중 가장 가벼운 77g(한화정보통신)보다 15g이 가벼우며 두께 역시 가장 얇아 와이셔츠 주머니나 핸드백 보조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단말기 시장에서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플립형이 주도해 온데다최근들어 美 모토롤러를 비롯,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이 절반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폴더형을 출시하거나 출시를 앞두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점에서 LG정보통신이 막대기모양인 바형으로 신제품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LG정보통신은 일본과 한국 소비자들이 플립형 단말기를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나미국과 유럽에서는 바형 단말기의 인기가 더 높고 실제 사용시 바형이 플립형이나폴더형보다 편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LG정보통신이 이번에 신제품을 내놓고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 것은 그동안 LG텔레콤(019)에 단말기를 대량 공급해 오던 팬택과 어필텔레콤이 경쟁사인 美 모토롤러에 잇따라 인수된데다 모토롤러와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이 경쟁적으로 폴더형 제품에 승부를 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내년초부터 노키아 등 유럽 업체들이 국내 단말기 시장에 본격 참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입선 다변화정책으로 묶여 있던 일본 단말기도 국내 시장 참여가예정돼 있어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LG정보통신은 이와 함께 폴더형 시장에 대비해 올해안에 폴더형 셀룰러폰과 PCS폰을 내놓고 내년에는 50g대 PCS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대리점에 `애니콜 폴더형 PCS폰'을 대대적으로 출시해 그동안 모토롤러의 폴더형 `스타택'에 잠식당한 폴더형 단말기시장에서기세를 잡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