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투자유치단은 인도 3대 자동차 클러스터로 꼽히는 뿌네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어난드 오토모티브’(Anand Automotive Ltd)사 등 3개 기업을 개별 방문해 투자상담을 가진다. 뿌네 상공회의소에서도 인도 유망 자동차 부품 기업체를 초청해 투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인도의 IT 중심도시인 방갈로르에서 IT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투자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 투자 진출에 적극적인 인도 기업들을 울산으로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울산 정밀화학 유망 중기 5개사, 미국 코팅쇼 참가
울산시는 정밀화학 분야의 수출증진과 해외 마케팅을 위해 ‘2012 미국 코팅쇼’에 지역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파견업체는 에폭시 수지를 생산하는 엠피온스, 에폭시경화 촉진제를 생산하는 금정, 고부착성 세라믹 코팅제를 제조하는 해룡화학, 올레핀 접착개선 수지를 생산하는 젠켐,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엠시피 등 5개 업체다. 시는 참가 업체들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통역비를 지원한다. 2012 미국 코팅쇼는 8~10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20개국 430개사가 참가한다.
울산=김영동기자
고령군 특산물 우곡 수박 올해 첫 출하
경북 고령군은 우곡수박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첫 생산된 수박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인상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농민들에게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우곡수박은 매년 정밀 토양검정에 의한 맞춤비료를 사용하고 1년에 한번만 심고 수확한다. 보통의 경우 45일이면 수확하고 있으나 고령군 우곡수박은 50~60일간 충분히 익혀서 출하한다./고령=이현종기자
경기도, 남양주 운길산역~춘천 48km 자연체감형 자전거도로 조성
경기 남양주와 가평을 잇는 자전거 길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경춘선 폐철도를 활용해 남양주와 가평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도가 건의한 경춘천 자전거도로에 대한 국비지원안을 행정안전부가 승인함에 따라 올해 총 사업비 135억을 투입, 조성하게 된다.
경춘선을 이용한 자전거 길은 지난해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 길과 연결되는 코스로 남양주 운길산역에서 출발해 북한강을 끼고 있는 국도 45호선을 지나 남양주 마석, 가평 대성리, 청평, 자라섬을 경유해 강원도 춘천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48km의 자연체감형 자전거도로다. 경춘선 자전거 길은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방치돼 있던 폐철도 부지를 활용했다.
경춘선 자전거 길이 대표 관광지인 대성리, 청평, 자라섬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이 계획돼 있어 조성이 완료되면 남한강 자전거 길과 함께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 테마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 길은 매일 3,000여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수도권 주민들의 많을 사랑을 받고 있다.
김억기 도 도로계획과장은 "경춘선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추억이 깃든 경춘선 폐철도를 따라 남양주, 가평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찾아갈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코레일, 2012서울창업산업박람회에 회원고객 초청
코레일은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2012서울창업산업박람회 무료 초청ㆍ무료 상담 이벤트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2012 서울창업박람회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생생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일좋은전람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달 31일부터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코레일은 이번 창업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코레일 멤버십 회원에게 1인당 1매의 무료 초대권을 증정하며 초대권은 이달 31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출력하면 된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무료 상담도 지원한다. 멤버십 카드와 무료 초대권을 소지한 코레일 회원은 상담료없이 당일 박람회장에서 각 분야의 전문컨설턴트로부터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전국 차(茶)인 큰 잔치 행사 오는 20일 인천에서
제32회 차(茶)의 날 및 제23회 전국 차(茶)인 큰 잔치행사가 오는 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사)규방다례보존회, (사)한국차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경남 하동군, 전남 보성군, 가천의대 길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차(茶)인, 일반인과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전국 최대규모 차(茶)문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차(茶)를 재료로 한 차 음식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북미지역 시장 개척단 파견
김해시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북미지역 최대 무역도시인 시카고(미국), 토론토(캐나다)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자동차 및 일반기계 부품 제조업체인 ㈜오리엔트를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파견은 그동안 해외마케팅을 통해 관리해 온 기존 바이어 및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 비지니스센터가 발굴한 신규 바이어와 협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발했다.
경남지역 "경기전망 밝다"
경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125개 경남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5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전월(84.8)대비 2.2p 상승한 91.6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내수판매 및 수출호조 등 경남지역 주력산업의 업황이 나아질 것이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소기업(90.5→93.2), 중기업(87.8→89.2), 일반제조업 (85.6→90.3), 중화학공업(93.3→98.1)은 상승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100.0→95.3), 경공업(83.3→81.3)은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89.8→92.0), 내수판매(88.1→92.7), 경상이익(82.9→88.4), 자금사정 (83.7→88.8), 원자재 조달사정 (92.3→94.8)등은 전월대비 상승세로 나타났고, 수출(81.9→85.3)만 전월대비 하락세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은 것을 나타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한편 4월 경남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전월(80.5)대비 4.3p상승한 84.8로 나타나 2개월 연속 상승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