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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작년말 부채비율 190.1%

4대 계열중에서는 삼성의 부채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자산재평가 부분을 포함할때는 SK가 부채비율을 가장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3일 4대계열 주채권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규사업 확장으로 연말 부채비율 200% 달성여부가 주목됐던 현대그룹의 연말 부채비율이 당초 약정상의 계획 199.1%보다 9%포인트 초과한 19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말(340.8%)에 비해 150%포인트 이상 내려선 것이다. 자산재평가 부분을 포함할때 부채비율은 159.7% 수준까지 떨어진다. 현대계열은 나머지 6개 재무약정 항목도 모두 초과 이행했다. 계열사 정리의 경우 계획(46개) 대비 104.5% 초과 달성한 46개를 기록했으며, 자산매각도 3조8,600억원으로 계획 대비 105.2% 달성했다. 유상증자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14조2,800억원의 실적으로 115.3%, 외자유치는 30억4,000만달러로 172.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달성률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분사부분으로 277건의 분사를 단행, 266.3%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채무보증해소부분에서는 1조7,500억원을 120.9%를 달성했다. 4대 계열별 부채비율에서는 삼성이 166.5%(자산재평가 포함때 147.9%)로 지난해 6월말에 이어 수위를 지켰으며, SK계열 167.4%(〃135.9%)·LG계열 182.6%(〃151.9%)의 순이었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올해부터 총액대출한도(동일인차주 신용공여한도)제도가 강화되는데다 은행의 자기자본도 줄어 대기업 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말 부채비율은 더욱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감원과 채권단은 이달중 4대계열의 연말 결산이 최종 확정되는대로 재무약정 이행사항을 정밀 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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