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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로' 북상… 이르면 7일께 한반도 상륙할듯

이르면 오는 7일 우리나라가 또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말로(Malouㆍ구슬을 뜻하는 마카오어)’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470㎞ 부근에서 발생해 시속 36㎞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말로는 아직까지 소형급 태풍이지만 해수면을 이동하면서 따뜻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말로의 발생 지점이 우리나라 중부지방을 관통한 ‘곤파스’와 유사한 점에 비춰 6일께 서귀포 남서쪽을 거쳐 7일이나 8일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이동경로가 곤파스보다 다소 서쪽으로 치우쳐 있어 한반도를 관통하더라도 중부지방이 아닌 북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6일 저녁쯤 제주도 남쪽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5일 새벽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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