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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 신약물질 국내서 개발

벤처 '크리스탈…' 노성구박사, "4~5년내 출시 가능"


비만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노성구 박사 연구팀은 한국화학연구원ㆍ서울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비만치료에 효과가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노 박사는 “이 후보물질에 대해 국내에서 특허출원 중이며 해외에서도 특허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전임상과 임상단계를 거쳐 이르면 4∼5년 내에 비만치료제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부의 생체기능조절물질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후보물질은 지방대사 관련 단백질인 ‘PPARα’를 조절해 체내지방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혈액 속의 중성지방 농도를 감소시키고 인체에 좋은 고밀도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당부하를 줄이는 등 추가적인 효능도 갖고 있다고 노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이 후보물질은 비만치료는 물론 당뇨와 고지혈증 등의 질환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비만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치료작용을 규명,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기고해 관심을 모았던 신약발굴 전문 바이오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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