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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서 북한상품 본격 판매

TV홈쇼핑서 북한상품 본격 판매 TV홈쇼핑에서도 북한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게 될 전망이다. 홈쇼핑업체인 씨엔텔은 30여개의 대북교역 전문업체로 구성된 한민족물자교류협회(한물협)가 중소기업홈쇼핑 컨소시엄에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중기홈쇼핑 컨소시엄은 TV홈쇼핑 추가 채널 확보를 위해 씨엔텔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최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TV홈쇼핑에서 남북한 물자 교류를 통해 북한상품을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한물협은 31개 중소업체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으며 현재 송화가루, 오미자 등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해 주류, 농수산물, 문화상품 등을 국내에서 판매중이다. 씨엔텔관계자는 『방송초기 북한 특산물을 국내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내년부터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북한제품의 판매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텔은 18일까지 「가을고객맞이 사은행사」를 마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이판 여행권과 호텔 숙박권, 화장품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10/18 20: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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