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노트] 녹십자상아, 온찜질 효과 강화 ‘제놀찜’ 출시 外

녹십자상아가 가을철을 앞두고 온찜질 효과를 강화한 생약성분 습포제 `제놀찜 `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제놀찜은 황백ㆍ치자 등 한방 생약성분을 처방해 항염증작용, 부종ㆍ충혈억제, 진통 작용을 증가시키고 높은 수분 함유율로 온찜질 효과를 강화했다. 삐고 멍든 데 뿐만 아니라 요통 신경통 근육통 오십견 등에도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3,000원 선.

녹십자상아는 여름철을 앞둔 지난 4월 촉촉하고 시원한 냉찜질 효과를 내는 `제놀쿨`을 선보인 바 있다.

C형간염 치료제 수입허가

한국로슈는 C형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험약가 결정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시판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페가시스는 기존 간염 치료제인 인터페론에 비해 항바이러스 반응률이 높아 모든 유전형 C형간염에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주 1회만 투여하면 된다. 지난 2001년 8월 스위스에서 최초로 판매허가를 받은 이래 세계 80여개국에서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발매되고 있다.

고혈압약 `디오반`160㎎제제 출시

한국노바티스(대표 프랑크 보베)가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의 주성분인 발사르탄의 함량을 2배 강화한 `160㎎ 필름코팅정`과 `코디오반 160/12.5㎎정`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디오반 160㎎정은 기존 80㎎ 제제와 유사한 내약성을 보이면서도, 두 자릿수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가 있어 중증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 심부전 치료시 주 유지용량인 160~320㎎을 1일2회 요법으로 한 달 복용시 치료비를 25% 절감할 수 있다. 코디오반 160/12.5㎎은 발사르탄과 이뇨제 티아자이드 복합제제로 수축기 혈압 조절에 효과가 뛰어나다.

디오반은 지난해 8월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ARB제제로선 유일하게 심부전치료제로 적응증을 받은 1차 고혈압치료제.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80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사장에 취임

이승우 전 한국MSD 사장이 오는 9월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MBA)를 취득한 이 사장은 존슨앤드존슨의 의료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뒤 최근 8년간 한국MSD 사장으로 재직했다.

여드름 화장품 `핌프리` 출시

화장품 전문 벤처 시스디(대표 김장환)가 녹십자의 마케팅 전문 사업자회사 녹십자PBM을 통해 약국판매용 여드름 화장품 `핌프리 `를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핌프리는 정제수 대신 사과추출물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줄이고 다양한 유기산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진정 및 재생효과가 우수하다. 청소년 여드름 환자, 화장하는 여성, 얼굴이 번들거리고 염증이 심한 여성 등이 사용하면 우수한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각질제거용 수딩 토너(100㎖), 과다피지 제거용 안티-세범 겔(25g), 국소부위 집중관리용 스팟 클리어(10㎖)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각 1만4,000~1만6,000원 선.

<김희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