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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실망감에 코스피 하락 0.48%↓…1,919.10p(종합)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31포인트(0.48%) 하락한 1,919.10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실망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중 하락세로 반전했다.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제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투자주체들이 이번 주 있을 유로존 및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취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10억원과 1,4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했다. 기관은 5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97포인트(1.39%) 오른 509.77포인트에 마감했다. 삼성증권 김성봉 투자전략 팀장은 “G20 정상회의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EU 재무장관 회담 결과를 기다리면서 이날 증시는 관망세를 이어갔다”면서 “EU 재무장관 회담 결과에 따라 주가는 방향성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이제부터 이탈리아가 유럽 위기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본격적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탈리아가 과연 시장을 만족시킬 감축안을 내놓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20원 오른 1,116.9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는 0.39%하락 마감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24% 상승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37%, 홍콩 항셍지수는 0.07% 각각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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