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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확인 매장량 부족… 유가 강세 수년간 지속"

'투자 귀재' 짐 로저스

주식 및 채권 등 금융상품 투자의 귀재로 평가되는 월가의 ‘큰 손’ 짐 로저스는 5일(현지시간) 원유확인 매장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가가 “몇 년간 강세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저스는 이날 미국 블룸버그TV와의 회견에서 “확인된 원유 매장분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어떤 국가나 개인이 엄청난 유전을 새로 발견하지 않는 한 유가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유가는 앞으로 배럴당 150달러, 더 오르면 200달러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기준으로 전날보다 5.49달러(4.5%)가량 상승한 배럴당 127.79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지난 5월22일 135.09달러까지 치솟아 한해 전보다 88% 상승하는 등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다. 한편 로저스는 이날 “전세계의 항공사 주식을 매입했다”면서 “항공업계의 어려운 사정은 알지만 항공사 파산 소식은 오히려 관련 주가가 바닥에 근접했을지 모른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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