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가 R&D예산 내년 7조 7,000억
입력2004-12-23 17:44:11
수정
2004.12.23 17:44:11
최수문 기자
올해보다 9.9%증액…자기부상열차등 실용화박차
정부는 내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9.9% 늘어난 7조7,868억원으로 확정했다. 또 자기부상열차 등 대형 국가R&D 실용화 사업 9개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2차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규모의 2005년 국가R&D 예산안을 심의하고 대형 국가R&D 개발 실용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업목적별 내년 R&D 투자비율을 보면 연구개발(4조2,603억원)이 전체 R&D 예산의 54.7%를 차지했고 연구기관 운영 23.6%, 대학연구 14.9%, 연구기반 조성 6.2%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또 대형 국가R&D 사업 실용화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타당성 검토 대상 과제를 선정한 뒤 상반기 중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후보과제 선정과 소관부처 지정 후 곧바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대상 과제로는 자기부상열차가 최우선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한국형 고속열차, 광우병 내성소(牛) 등 9가지도 유망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한국기술거래소를 기술가치평가 능력 확대와 기술이전 강화 등으로 기술사업화 종합지원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