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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생 64% "졸업미뤘으면… "

SetSectionName(); 대학 4년생 64% "졸업미뤘으면… " "실업자보다 취업 유리"… 졸업유예제 활용 늘어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졸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생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은 취업 등의 이유로 졸업유예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 후 실업 상태에서 취업 준비를 하기보다 재학생 신분에서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전국의 대학교 4학년생 334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제를 통한 졸업연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64.7%(216명)가 졸업유예제를 통한 졸업연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유예제란 졸업요건을 갖췄어도 등록금의 일부를 납부하면 재학생의 신분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졸업을 연기해 주는 제도다. 졸업을 유예하고 싶은 이유로 응답자의 43,7%는 '기업들이 졸업예정자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재학생 신분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21.0%), '졸업 후 구직 기간이 길어져 실업자가 되는 게 두려워서'(19.5%) 등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압박감으로 졸업 유예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유예제를 활용해 졸업 연기를 원했지만, 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졸업유예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별다른 지원책 없이 학생들이 졸업을 늦추도록 부추길 수 있어 부정적'(55.1%)라는 의견이 '취업 난으로 인한 취업고충을 덜 수 있어 긍정적'(40.4%)이란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실업상태보다 재학생 신분에서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 졸업유예제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구체적 계획과 목표 없이 졸업을 미루기만 하는 것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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