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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 제한 대학 지정에 상명대 총장 등 사퇴

상명대학교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자 이에 책임을 치고 총장과 부총장, 처장단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상명대는 이번에 상명대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데 대해 최근 이현청 총장이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명대의 한 관계자는 "부총장과 서울·천안캠퍼스 소속 처장단 등 12명도 총장에게 사의를 밝혔다"며 "총장이 사임을 결정한 만큼 처장단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교과부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한 43곳중 상명대는 서울 소재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됐다. 상명대는 이와 관련 부채없이 건실하게 재정운용을 하고 있음에도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선정됐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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