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등급 공공기관 비결은] 한국공항공사, 재무건전성 바탕 9년 연속 흑자


한국공항공사(KACㆍ사장 성시철)는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과 사회공헌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평가를 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S등급에 이어 올해도 높은 평가를 받은 데는 KAC의 건전한 재무상태가 가장 큰 몫을 했다. KAC는 금융차입을 하지 않는다는 경영목표 아래 연구개발(R&D)과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수입에만 의존하던 항행안전장비 10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항공등화(신호등이나 위험등처럼 항공안전을 위한 설비)는 미국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개발한 장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단ㆍ터키ㆍ노르웨이ㆍ이란 등 다양한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KAC는 공항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방공항 고객센터를 통합해 24시간 고객의 문의와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모바일 탑승 서비스를 활성화해 출입국에 걸리는 시간도 12% 줄였다.

이로 인해 김포공항은 KTX와 고속도로망 등 경쟁 교통수단이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2011년 대비 245만명(4.9%) 증가한 5,280만명의 항공여객을 수송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세계공항협회(ACI) 주최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3년 연속 같은 규모의 공항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R&D 투자와 서비스 개선을 토대로 KAC는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9년 연속으로 공항이용료(공항세)를 동결하면서도 지난해 매출액 6,500억원, 당기순이익 1,382억원을 돌파하는 열매를 맺었다. 9년 연속 흑자경영 기록이다.



경영의 투명성도 탁월하다. KAC는 공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외부 청렴옴부즈맨에 감사청구권을 부여했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으로 반부패경쟁력평가 최우수기관으로 꼽혔다.

KAC는 공기업으로서 열린 인재채용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고졸채용 정부 권고 기준을 100% 달성했으며 채용인원의 35.4%는 여성, 이공계는 52.1%를 뽑았다. 지역인재 선발비율은 정부 권고 기준보다 13.3%포인트 높은 33.3%로 나타났다.

KAC는 사업적 특성을 살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으로 다문화복지 부문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