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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신용채권 청산가치 25%대 평가

`구조조정운영위' 이번주 구성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하이닉스 자산매각과 향후 합병작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주중 `구조조정운영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하이닉스에 대한 아더앤더슨의 실사결과 신용(무담보) 채권의 청산가치가 25%대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13일 '하이닉스의 향후 구조조정 작업을 추진하려면 채권단은 물론 회사측으로부터 독립적인 위치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주체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별도기구를 구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구조조정운영위에는 채권단과 회사측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김경림행장을 비롯한 채권단 대표와 박종섭 하이닉스사장, 외부전문가등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실무작업을 담당할 사무국도 구성할 계획'이라면서 '최종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이번주내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권단의 또다른 관계자는 '아더앤더슨의 최종 실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중간 협의단계에서 점검한 결과 대량 신용채권은 25%대로 평가됐으며, 담보채권은 담보종류에 따라 차등한 가치를 적용하는 방식이 채택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 신한, 하나, 한미, 서울, 기업, 부산은행 등 하이닉스 미지원 은행들의 경우 청산가치에서 3%를 더한 28%대, 담보채권은 담보내용에 따라 차등화된 금액을 변제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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