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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직물업계 수출오더없어 고심

연간 100억달러에 달하는 섬유직물수출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연말이 가까워지면서도 회복되기는 커녕 오히려 감소폭이 더욱 커지자 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폴리에스터직물을 수출하는 모업체는 『수출이 부진했던 상반기에는 물량공급축소로 그럭저럭 버텨냈지만 최근 들어서는 수출주문 조차 거의 없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1~2개월 지속되면 상당수의 업체가 도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언.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지만 직물수출 주종품목인 소시보, 피치스킨등 베이직제품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산에 비해 납기에서만 약간 앞설뿐 단가와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풀이. 업계는 특히 『앞으로 경쟁국 상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잘알고 있으나 이것도 생각만큼 쉽지 않아 공장 가동을 계속해야할 지의 여부를 놓고 고심.【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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