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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계를 향한 나래] SK해운 '런던등 핵심거점 역량강화'

中과 해운발전 협력방안 논의등<br>신성장동력 발굴도 적극 추진<br>벌크선 매출 전체60%까지 올려


SK해운은 글로벌 해운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선단 대형화에 주력하고 있다. SK해운의 대형 벌크선.

SK해운 '런던등 핵심거점 역량강화' [SK, 세계를 향한 나래] 中과 해운발전 협력방안 논의등신성장동력 발굴도 적극 추진벌크선 매출 전체60%까지 올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 SK해운은 글로벌 해운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선단 대형화에 주력하고 있다. SK해운의 대형 유조선. 관련기사 • 성장·글로벌 경영 양날개 '제3의 창업' • "올 경영 키워드는 투자와 수출" • 최태원회장 '글로벌 경영' 계속 • 시장 지배력 강화위해 마케팅 '올인' • SK에너지 •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 SK에너지- '3기 지상油田' 올 4월께 완공 • SK텔레콤 "자율책임경영… 월드리더 도약" • SK C&C '고객중심 서비스 체제 강화' •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 SK건설 "올 9조 8,000억원 수주" • SK건설 유웅석 대표이사 사장 • SK해운 '런던등 핵심거점 역량강화' • SK증권 '자산관리특화 금융사로 도약' • SKC '화학·필름·세라믹' 삼각축 • 워커힐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 기반 구축' • SK네트웍스 "상상 뛰어넘는 사업모델 창출" • SK네트웍스 "수입차 직수입 '돌풍'" SK해운은 올해 ‘내실을 갖춘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해 4조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런던과 싱가포르 등 핵심 거점의 안정적 영업기반을 갖추고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해외법인의 매출이 본사 실적의 절반을 넘는 규모로 성장할 만큼 글로벌 영업력을 다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SK해운의 글로벌화는 단순히 해외거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런던 법인의 경우 본사로부터 초대형 벌크선(케이프급) 업무를 완전히 넘겨받아 전략 수립부터 영업까지 독자 경영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교 우위에 있는 해외 거점이 해당사업에서 본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며 “현지 인력에 실질적인 사업수행의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해운의 런던 현지법인이 지난해 본사의 보증을 받지 않고도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5,000만 달러 규모의 김치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도 이 같은 자율경영의 노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신성장동력 발굴도 회사가 올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분야다. SK해운은 지난해 12월 중국 후루다오시의 첸시아오쿤 당서기와 해운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국에서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정화 사장은 중국측 관계자들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현지 진출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SK해운은 글로벌 선단 대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2년 중반까지 약 20여 척의 다양한 선종 및 선형의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올해 해운시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해운선사들의 몸집 불리기 경쟁에 주도적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또 한때 주력사업이었던 탱커 영업에서 벗어나 벌크선 분야를 전체 매출액의 60%(해외법인 포함)까지 끌어올리는 등 사업구조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가스선 및 벙커링 영업을 강화하는 것도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수송 파워를 갖춘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감한 외부 인력 확보 등 우수 인재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8/0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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