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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자전거 매달 273건 고장

서울시가 예산 4억5,732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여의도와 상암동 등 한강주변 48곳에서 운영중인 540대의 공공 자전거가 매달 273건 고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공공자전거가 이상을 일으킨 사례는 모두 3,006번으로 페달이나 안장, 체인이 온전치 않거나 요금을 내도 거치대에서 분리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 예산 19억5,400만원을 들여 시내 전철역 16곳에 자전거 보관함 390대를 설치했지만 보관함의 하루 이용 현황은 84대(2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계역 자전거보관함의 하루 평균 이용 대수는 3대, 뚝섬역은 2대에 그치고 있으며 고려대ㆍ먹골ㆍ학여울ㆍ수서역 등은 각각 20∼60대의 보관함이 설치돼 있지만 2개 정도만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보관함은 대당 단가 가격이 무려 500만원인데 이용은 하루 평균 5대 정도밖에 안 된다”며 “비가림막을 확충하고 CCTV를 설치하는 등 외부 주차 공간을 정비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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