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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코오롱] 부작용없는 소염진통제 푹소프로펜 상업화

코오롱은「인간생활의 풍요와 인류문명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헬스케어, 생명공학 부문에 2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코오롱은 지난 98년 일본 산쿄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비마약성 소염진통제 원료의약품인 룩소프로펜(상품명 코록소·KOLOXO)을 개발, 상업화에 성공했다. 코록소는 만성 관절류마티스, 요통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소화관에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관절염 유발물질에만 약효를 발휘하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위장, 중추신경 부작용을 완전 해결했다. 코록소는 산쿄사와는 다른 독자적인 약품 합성프로세스를 개발, 제조과정을 줄이는데 성공해 원료의약품 합성분야의 국내 기술자립도를 향상시켰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코오롱은 미국, 일본 및 유럽 17개국에 특허를 출원, 세계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 시장은 연간 5,000억원규모로 산쿄사가 완전 독점판매하고 있으나 코오롱의 등장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코오롱은 지난 98년 200만달러, 지난해 5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1,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미국에서 특허출원 및 동물임상실험을 완료한 유전자 조작을 통한 퇴행성 관절염 및 손상인대 치료제인 「티슈진」은 상반기중 임상실험에 들어가 상용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슈진」은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했던 관절 연골을 재생시켜 인대 손상을 치료해주는 획기적인 물질이다. 코오롱는 앞으로 「티슈진」의 상용화에 6,000만달러를 투입, 연간 60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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