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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7.1%, ‘산림, 국가경제에 기여한다’ 생각

우리 국민 10명중 7명이상이 우리 숲이 국가경제에 기여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8일 발표한 ‘2015년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77.1%가 우리 숲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고 국민 10명중 7명이 우리 숲이 울창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갤럽에 의뢰해 만 18세이상 성인남녀 1,200명(일반 국민 1,000명, 전문가 및 여론선도층 2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적 방식으로 2월 하순부터 한달간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13개 산림정책 가운데 가장 잘된 것으로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을 꼽았고 전문가는 ‘산림녹화’를 가장 잘된 정책으로 선정했다.

산림의 공익기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산화탄소 흡수 및 대기정화’를 꼽았고 수자원 증진·함양, 아름다운 경관유지, 토사유출 방지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산림수요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96%는 ‘산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전망했고 휴양공간, 산림보전, 도시녹색공간, 청정임산물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산림청이 향후 10년이내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정책으로는 숲가꾸기 확대, 경제림조성, 산림생태계보전, 산림치유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의 38.1%가 기회가 된다면 숲가꾸기 등 산림일자리에 종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84.6%는 자녀들에게 산림교육을 체험시킬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로 조사됐고 꽃나무는 벚나무가 선정됐다. 가로수의 경우 벚나무가 은행나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국민들의 산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파악하게 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보다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정책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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