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 대비 2.44% 하락한 3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중국 증시 폭락 등 대외 불안 요인이 많은데다 2·4분기 실적에 대한 경계감까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수요 둔화와 재고 증가 우려로 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신규 PC와 스마트폰 생산 개시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8, 9월께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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