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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社 "우리 식당은 안전해요"

김치공장 견학·원산지 증명제 등 실시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학교나 직장 구내식당 이용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되자 단체급식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치 파동 이후 학교 급식이나 구내식당에서 김치 잔반량이 늘어나는 등 고객들의 안전 문의가 잇따르자 일부 업체들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물류가공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원산지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안전 마케팅’에 나섰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김치 관련 문의가 이어지자 이천 소재 물류가공센터에서 김치 입고부터 검수ㆍ검품ㆍ배송ㆍ납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최근 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시작 이래 8개 학교급식사업장의 학부모 등 관계자 150여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며 “이 밖에 국내산 김치공급을 홍보하는 ‘고객안심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 역시 기존에 운영하던 김치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늘려,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5차례의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각 식당마다 김치납품업체에서 받은 성분표시 스티커 원본을 게시하는 등 소비자 불안의 조기 해소에 나섰다. 삼성에버랜드도 계약업체가 요구할 경우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이나 원산지 증명서를 보내주고 있다. CJ푸드시스템은 지난 21일과 22일 육안 검사와 현미경 검사를 실시, 중국산 김치나 이물질 혼입 등 안전성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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