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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IMF 총재, 사임 임박 <WSJ>보도

호텔 여직원 성폭행 미수 혐의 등으로 미국 뉴욕경찰에 체포, 기소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5일 오후(현지시각) IMF 총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이날 보도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현재 뉴욕의 할렘 경찰서에 구금된 상태로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WSJ 등은 스트로스칸이 이날 오후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뒤 ‘몇 시간 이내에’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트로스칸은 14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근처 소피텔 호텔에서 객실 여성 청소원을 상대로 성폭행을 하려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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