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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리 교수 "줄기세포 연구 차질 없다"
입력2005-11-14 09:18:41
수정
2005.11.14 09:18:41
섀튼측과 접촉 못해…오늘 중 입장 밝힐 터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가 황우석 교수팀과 결별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안규리 서울대의대 교수는 "섀튼교수가 공동연구팀에서 빠지더라도 줄기세포허브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안 교수는 이날 전화인터뷰를 통해 "어제 연구자들끼리 모여 밤 11시까지 대책회의를 가졌다"면서 "섀튼측의 진의를 확인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아직까지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 우리와 협력을 원하는 다른 많은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있기 때문에 연구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 교수는 "황 교수를 음해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예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이번사안이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황 교수는 지금 너무 많이 속상해하고 있다"면서 "오늘 중으로 연구팀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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