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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시즌 본격화… 실적개선주 주목

삼성테크윈·AJ렌터카 등 추천


미국의 출구전략 조기 도입 우려가 줄어들면서 5월 말 이후 지속된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 약세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는 2ㆍ4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국내 증시 회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21일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AJ렌터카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지속적인 성장성과 함께 미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점이 공통적이다.

삼성테크윈은 한화증권과 SK증권이 함께 삼성테크윈을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2% 증가한 7,851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와 보안솔루션 사업의 호조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KDB대우증권은 제일모직을 선호주로 꼽았다. TV용 물량 확대와 엔화 약세로 편광판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2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반기 수익성이 가장 높은 태블릿PC용 편광판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삼성그룹 내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의 수직 계열화가 가속화 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했다.



현대증권은 AJ렌터카와 SK를 추천주로 꼽았다. AJ렌터카는 개인용 개인용 장기렌터카 사업 본격화로 수혜가 예상되고 성장 초기 산업인 중고차 경매사업 시작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될 것이란 분석이다. SK는 무더위가 본격화되며 냉방수요가 급증해 전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자회사인 SK E&S 민자발전소 가동률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는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세코닉스와 디지탈옵틱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증권은 세코닉스에 대해 8월부터 주 고객사가 전략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해 고화소 렌즈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발광다이오드(LED) 광학, 차량용 카메라, 렌즈 필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DB대우증권은 디지털옵틱에 대해 올 하반기 최대 고객사의 전략 제품이 앞당겨 출시되고, 주력제품의 매출도 꾸준히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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