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경 브랜드 하우징]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친환경 에너지·최첨단 IT시스템 만점 조화<br>태양광 등 이용 냉난방비 뚝<br>청소·화장실 용수로 빗물 사용<br>자동카드로 주차·택배 확인도

삼성물산은 입주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다양한 첨단시스템을 개발해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부엌 찬장이나 냉장고에 있는 물건의 위치나 상태 등을 확인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태그(RFID) 시스템. /사진제공=삼성물산


미래지향적(來)이고 아름다우며(美) 안전한(安) 아파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2000년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지향하는 가치다. 래미안은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앞서 도입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9년 건설업계 최초로 총 68가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그린 투모로우(Green Tomorrow)'를 선보였다. 그린 투모로우는 건물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큰 폭으로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사용량 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에너지 수지를 '제로(0)' 또는 '플러스(+)'로 유지하는 개념의 친환경 주택이다.

그린 투모로우의 기술 검증을 마친 삼성물산은 효율성 높은 친환경기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냉난방에너지를 크게 줄이고, 태양광과 지열ㆍ소형풍력 등의 대체에너지 기술을 통해 외부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아파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단열ㆍ창호성능을 강화하고 자연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대비 30%까지 줄인 아파트는 이미 공급되고 있다. 서초가든스위트와 대구 달성래미안 등 단지에는 대규모 지열시스템을 도입, 상당량의 유류 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태양광ㆍ태양열 시스템도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역삼동 래미안팰리스는 가로등 등 공용시설에 필요한 동력을 태양광발전으로 대체했고,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에는 태양전지판 측벽을 설치해 경관조명 전기사용량의 12%를 태양광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빗물이용시설과 중수처리시설을 통해 물관리 효율을 높이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지어진 래미안 아파트들은 조경 및 청소, 화장실 용수로 빗물을 사용한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서초삼호2차의 경우 각각 3,177톤과 610톤의 대규모 빗물이용시설을 갖췄다. 한번 사용한 수돗물을 생활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중수도시설도 하루 320톤 규모의 목동트라팰리스를 비롯해 총 11개 단지에 설치돼 있다.

삼성물산은 입주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다양한 첨단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자동카드를 통해 공동현관 출입에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무선비상호출, 주차위치확인, 무인택배승인, 세대현관 승인 등의 각종 보안 기능을 집약시킨 '원패스카드 시스템'을 도입,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 입주자들은 외부에서도 스마트기기나 컴퓨터 등으로 가정 내 전원을 원격 제어하고 공지사항이나 관리비, 날씨, 택배 도착 상황, 놀이터 폐쇄회로(CC) TV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삼성물산의 한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래미안 에너지관리 시스템(REMS)'을 통해 입주자들은 에너지 소비 현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서 올 1만 2,231가구

● 분양 계획



삼성물산은 올해 총 1만2,23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공급물량 중 일반 분양분은 7,154가구다. 서울과 수도권 물량이 대부분이고 지방 물량은 없다.

상반기에 프리미엄급 입지여건을 갖춘 분양단지가 대거 선보인다. 지난 2월 진달래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를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상수 1ㆍ2구역과 용강 2구역 등 뉴타운 사업지,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역시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다. 강남 세곡 보금자리택지지구 A6블럭에 들어서는'자곡 래미안'은 4~5월 중 공급된다. 총 가구수는 1,020가구다. 주택형은 인기가 높은 92㎡와 101㎡ 2가지 타입이다. 택지지구에 위치해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역시 같은 강남권에 위치한 대치청실 아파트도 높은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대치동 청실아파트와 인근 일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1,608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59㎡과 84㎡형 122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쉬운 마포에서도 약 2,000가구를 분양한다. 상수2구역은 총 439가구 중 16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의 더블역세권이다. 총 356가구 중 169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상수1구역도 상반기 막바지에 공급한다. 용강2구역은 총 462가구 중 일반 분양물량은 110가구다. 일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한옥 보존형 재개발단지로 추진된다.

마포구 아현동 630 일대를 재개발한 아현뉴타운3구역도 관심단지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공동시공하며 지하6~지상30층 44개동, 전용 59~147㎡ 3,885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다. 일반분양분은 885가구이며 이 중 래미안 물량은 446가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분양하는 대부분의 래미안 사업장은 규모와 입지,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주거가치면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