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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에어백 2,000만개 생산 돌파

천안공장 양산 8년만에

현대모비스는 천안 공장의 에어백 누계 생산이 양산 8년 만에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에어백을 생산하기 시작한 현대모비스 천안 공장은 이듬해 100만개를 기록한 이래 2007년 1,000만개를 달성하고 이어 2년 만에 2,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에어백이 동시에 작동했을 때 시속 40㎞로 운행하는 10만톤급 대형 항공모함 두 척과 충돌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한번에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짧은 기간에 에어백 관련 기술 및 생산 노하우를 진일보시킴으로써 오토리브(스웨덴), TRW(미국) 등 세계적인 에어백 생산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천안 공장은 첨단 시험장비 및 자동화라인을 갖추고 운전석ㆍ조수석ㆍ사이드ㆍ커튼에어백 등 4가지 형태의 에어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의 전체 생산량 중 40%는 최첨단 에어백으로 알려진 ‘어드밴스드 에어백’으로 이는 탑승자의 체중과 충돌 강도를 차량이 자동으로 계산해 에어백 폭발 압력을 조절, 에어백에 따른 ‘2차 상해’를 감소시켜준다. 모비스는 또 최근 자동차 충돌시 운전자의 무릎을 보호해주는 ‘무릎 에어백’ 개발을 마치고 오는 2011년부터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요 전략 차종에 장착할 예정이다. 천안 공장에서 생산된 에어백은 현재 전국의 현대ㆍ기아차 생산공장으로 공급돼 15개 차종의 내수ㆍ수출 차량에 장착되고 있으며 일부는 인도와 터키 등으로도 수출돼 현대ㆍ기아차 현지 전략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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