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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PPM 협의단 내일 방한
입력2001-05-07 00:00:00
수정
2001.05.07 00:00:00
한국경제 협의국제통화기금(IMF) 사후관리프로그램(PPM) 협의단이 8일 10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재정경제부가 7일 밝혔다.
아자이 초프라 IMF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협의단은 재경부와 기획예산처,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삼성경제연구소 등 정부부처와 연구기관, 금융기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전망과 금융.기업구조조정현황, 올해 경제정책 방향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PPM은 IMF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IMF에서 도입한 신용잔액이 신용한도액의 100%를 넘는 국가들과 연 1회 실시하는 협의로, 작년 9월에 도입됐으며 IMF 연례협의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지난 97년 12월 IMF로부터 60억달러의 대기성 차관을 도입한 우리나라는 작년 12월 IMF 프로그램을 종료했지만 앞으로 상환해야 할 돈이 27억달러가 남아있어 신용한도액 20억달러를 초과하고 있다.
올해 PPM 대상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태국, 필리핀,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등 6개국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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