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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7일만에 순매수 전환

특히 그동안 고군분투하며 순매수를 이어가던 은행권이 본격적인 매수에 나섰다.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이후 영업일수로 연 6일동안 순매도를 기록하던 국내기관들이 이날 197억원의 순매수로 전환함으로써 외국인 매수에서 시작된 거래소시장의 상승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은행권은 지난달 29일 하루 235억원 순매도를 제외하고 연일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장세안정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장세안정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세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대우환매에 대비한 풍부한 자금방출과 회사채 발행부진에 따른 시중유동자금의 유입으로 2월말이후 가장 자금사정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당국이 금리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어 총선전까지는 시중의 저금리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자금사정이 풍부한 은행권이 마땅한 투자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은행권의 순매수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신권도 지난 달 29일부터 6일까지 주식형펀드 환매의 영향으로 매일 1,000억원에서 2,000억원까지 순매도를 기록하였으나, 7일 959억원으로 매도규모를 줄였고 8일에는 464억원까지 매도규모를 줄여서 투신권의 매물공세는 일단락되고 있다는 평가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 증권전문가는 『다우지수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가들이 매수로 전환된 상태에서 종합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영훈기자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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