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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형 연립주택 첫 선 3세대가 한공간에서 '옹기종기'세진주택 성상 '메조트론Ⅱ' 타운하우스 개념 도입 주목 중정(中庭) 위에서 본 전경. 건물 중앙의 중정을 통해 3개 층이 별도 의 독립생활 공간을 이루고 있다. 3세대가 한 공간에 거주할 수 있는 단독형 연립주택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주택은 건물 내ㆍ외벽을 예술작품에서나 사용하는 노출 콘크리트 공법으로 처리, 건축 미학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세진주택(사장 조용희ㆍwww.homeseekers.co.kr)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짓고 있는 ‘메조트론 Ⅱ’는 공동주택에 타운하우스 개념을 도입, 3세대 거주는 물론 거주와 사무가 가능한 공간이다. 세진주택은 작품성 있는 주문형 주택 전문건설업체로 서울경제신문과 건설교통부 등이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회사다. 메조트론 Ⅱ는 건물 중심에 중정을 넣어 각 세대별로 별도 독립된 3개 층을 사용토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상 1층은 침실과 정원, 2층은 거실과 주방, 3층은 침실 등으로 돼 있으며, 별도의 독립 생활이 가능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건물 중앙에 들어선 중정. 이곳을 통해 채광 및 환기,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중정은 마당 및 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조트론은 건물 내ㆍ외벽 전체를 노출 콘크리트로 처리, 성능과 기능은 물론 미적 측면에서도 여느 연립주택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세진주택이 이번에 선보인 단독형 연립주택은 총 14가구며, 평형별로는 67평형 1가구, 68평형 2가구, 72평형 5가구, 74평형 1가구, 77평형 4가구, 101평형 1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 선이다. 조용희 사장은 “메조트론 Ⅱ는 일조ㆍ조망권 등의 보장이 어려운 좁은 땅의 단점을 보완한 신 개념 상품”이라면서 “노출 콘크리트 공법도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 기간만 2년이다. 이종배 기자 ljb@sed.co.kr 입력시간 : 2005-01-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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