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소콤2'등 인기작 줄줄이 출시

국내 비디오게임들도 여름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신작들을 대거 쏟아내놓고 있다.

가정용비디오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2를 보급하고 있는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PS2를 구매하면 DVD 영화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PS2 DVD 페스티벌’을 오는 15일부터 전개한다. 이 이벤트는 PS2구매 고객은 올 연말까지 전국 1,000여개의 DVD 영화대여점에서 모든 종류의 DVD영화를 30회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또한 SCEK는 국내 정식 발매된 인기 명작 PS2게임 ‘빅히트 시리즈’를 지난달 중순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귀무자2’, ‘버추어파이터4 에볼루션’, ‘슬라이쿠퍼’ 등 유명 인기게임 6개를 한 장당 2만6,800원씩에 저렴하게 공급한다.

SCEK는 또한 한국코카콜라와 함게 이달 PS2 온라인게임인 ‘소콤2’ 발매를 기념해 3개월간 비디오게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코크플레이배 전국 소콤2’ 대회을 개최한다. 우승팀은 미국에서 현지 챔피언과 친선대회도 갖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게임인 X박스도 블록버스터 타이틀을 잇따라 출시, 무더위를 날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시장 진출 1년6개월만에 100개 타이틀 출시를 돌파한 X박스는 유명 1인칭 슈팅게임인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3’을 이달초 출시, 여름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한국MS는 지난 2003년말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스릴 넘치는 잠입 액션 게임인 ‘톰클랜시의 스플린터 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톰클랜시의 스플린터 셀‘:판도라 투모로우’를 이달중 출시한다.

이밖에도 어드벤처 롤플레잉 게임인 ‘페르시아 왕자’가 다음달 출시된다. 이 게임은 실제 사람의 움직임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캐릭터와 사실적인 고대 유물들을 나타낸 그래픽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