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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활동계좌 비율 42%로 추락

증시침체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계좌가 늘면서 주식활동계좌 비율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월말 위탁자총계좌와 활동계좌 수를 비교해 본 결과 활동계좌비율은 작년 2월말 50.58%에 달했지만 올해 2월말 현재 42.51%로 추락했다. 활동계좌비율은 위탁자 총계좌에서 최근 6개월간 거래가 한차례 이상 이뤄진 활동계좌의 비중을 나타내는 것이다. 활동계좌비율은 대세상승의 기대감이 지배하던 작년 1월말에 49.43%를 기록한 뒤 2월말 50.58%로 높아졌고 이후 3∼8월에는 46%대를 유지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하락이 본격화된 작년 3분기부터 활동계좌비율도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활동계좌비율은 9월∼11월 44∼45%대에서 움직이다 12월말 43.18%로 내려왔고 올들어 41∼42%대로 주저앉았다. 특히 올들어 주식시장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가운데 활동계좌수도 20∼30만 계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활동계좌 수는 올해 1월말 776만2,219계좌로 작년 12월말(801만496계좌)과 비교해 24만8,277계좌 감소했다. 또 2월말 활동 계좌수는 704만2,729계좌였고 3월13월 현재 705만1,564계좌를 기록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2월부터는 전산통합작업에 나선 굿모닝신한증권의 위탁자계좌ㆍ활동계좌가 아예 통계에 집계돼지 않아 2월 이후의 위탁자 총계좌, 활동계좌 단순비교는 오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들어 활동계좌비율이 41∼42%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활동계좌 수는 작년 말 대비 20만∼30만계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86@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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