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 인터넷카드시스템 농협에 납품

넥스텔, 인터넷카드시스템 농협에 납품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넥스텔은 최근 잇따른 대기업 프로젝트 수주와 웹GIS의 호조로 매출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넥스텔은 9일 지난달 농협과 14억9,000만원 규모의 「인터넷카드시스템」 1차구축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초 추가로 15억여원 규모의 계약을 맺는 등 30억원의 매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대한생명과 7억원규모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시스템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웹GIS시스템 부문도 제일은행, 주택은행, 밀레니엄부동산, 테헤란밸리 등에 본격적인 사이트구축작업이 진행되면서 빠른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텍은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분기중에만 50억원의 매출을 확보, 분기 25억원을 포함하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전체매출과 맞먹는 7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업체들이 대규모 솔루션 구축작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목표 1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phone]

정맹호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6/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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