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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英 명품 버버리 독자 생존 나서

英 명품 버버리 독자 생존 나서 [외신다이제스트] 세계적인 ?션 명품업체인 영국 버버리가 모 그룹인 거스(GUS)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 생존에 나선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US는 그룹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1950년대에 인수한 버버리 지분 66%를 자사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까지 그룹에서 분리하고, 주력업종인 소매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1856년에 설립돼 15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버버리는 8년 전 이탈리아계 미국인 여성 로즈 마리 브라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이후 활발한 현대적 이미지로 변신,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브라보 영입 이후 3년만에 버버리 주가는 60%나 뛰었고, 경영상태는 버버리 역사상 가장 건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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