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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도 뇌물사건 파장

대구·경북도 뇌물사건 파장대구시·경북도 고위간부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대구시 3급 공무원 및 국세청 직원을 구속한데 이어 시·도의 일부 자치단체장의 수뢰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어 뇌물사건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김광로·金光魯)는 8일 도시계획 설계용역업체인 ㈜대아종합기술공사 대표 김종규(65·불구속)씨를 상대로 대구시·경북도의 일부 단체장 등 고위직 인사들의 뇌물수수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시·도청 국장출신 인사를 영입해 관급공사 수주전을 벌였고 지역고위인사와의 두터운 친분관계를 활용해 관급공사를 독점, 고위직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부터 수뢰 혐의가 드러난 10여명의 시·도 간부들을 소환해 조사를벌여 죄질이 나쁘거나 뇌물수수 액수가 많은 관계자들을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이 업체가 도시계획 용역설계를 하며 팔공산 일대 등 대구 인근지역 산림훼손 등 「난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별도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공무원과 업체 직원, 지역민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태일기자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8 18: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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