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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스틸플라워, 삼성엔지서 240억 규모 수주

스틸플라워는 삼성엔지니어링과 240억원 규모의 CARBON STEEL SEAM PIPE 제작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Q. CARBON STEEL SEAM PIPE? A. 황이 함유된 오일로 인한 부식 방지처리가 된 고급 강관. 삼성엔지니어링에서는 수송용 배관으로 쓸 예정으로, 중동쪽에 나가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Q. 삼성엔지와 전에도 계약 있었나? A. 2006, 2008년에도 있었다. 이쪽이 다 그렇지만, 설계ㆍ시공업체가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한 1년반 정도 있다가 2차 부품업체로 주문이 들어온다. 설계하는 데에 1년반 정도 걸리는 거다. 고정적인 고객사라기 보다는, 과거 거래했던 업체가 2~4년에 한번 부정기적으로 주문을 넣는다. 제품도 다른 종류인 경우가 많고, 빈도도 다르다. 큰 오더가 들어오면 1년 내내 하게 될 수도 있다. Q. 향후 삼성엔지 쪽으로 공급규모 늘어나나 A. 일단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좀더 주문이 나올 것으로 본다. Q. 작년 이익이 갑자기 나빠진 이유는 A. 우선 시장이 아주 안좋았다. 리먼 사태 이후 실질적인 감소 부분들이 2010년에 반영됐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전방업체가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1년반 정도 있다가, 우리쪽으로 주문이 오는데 그거다. 프로젝트 중단되면 시차를 두고 부품업체에 반영된다. 2009년에는 그 이전에 수주된 것들이 반영됐고. 사실상 납품시기가 몰려있던 2010년에 애먹은 거다. 물론 환율 하락도 영향이 있었고. 작년에 철강사들, 특히 단조ㆍ피팅업체들도 많이 힘들었다. Q. 5월에 갑자기 관리종목 지정됐는데 A. 사업보고서 중 연결부문이 누락됐었다. 뒤늦게 발견해서 바로 고쳤다. 말그대로 실무적인 부분에서의 실수였다. 특별한 기업 내부 문제는 없다. Q. 올해 가이던스? A. 이쪽 업계 전망은 유가를 보면 안다. 전방산업이 오일ㆍ에너지 사업이라서 그렇다. 고유가가 진행되면 중단됐던 신규 프로젝트도 살아나고, 기존 것은 확대된다. 그러면 1~2년 시차를 두고 우리쪽 수요가 늘어난다. 지난해 플랜트 쪽이 특히 살아나는 분위기라 올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올해의 고유가가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고. 올해 매출 목표는 2,300~2,400억원 정도다. 순천공장 가동된 이유도 있다. 이익부분 전망치는 20일 있을 간담회를 통해 밝힐 것으로 안다. Q. 간담회때 다른 이슈는 없나 A. 실적 전망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른 이벤트는 없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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