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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4분기부터 고급 셋톱박스 미주 수출 꾸준히 늘듯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휴맥스

휴맥스는 주력 제품인 셋톱박스(STB) 시장의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미국과 서유럽을 중심으로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면적인 전환이 이뤄지면서 디지털 방송을 보기 위한 유료 방송서비스 가입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시장별로 살펴보면 미국 디렉티비(DirecTV)에 납품하는 표준형 STB 매출 증가가 눈에 띈다. 올 1ㆍ4분기부터 재개된 디렉티비 매출이 6월부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ㆍ4분기부터는 고선명(HD)급 신제품 STB가 출시돼 미주지역의 매출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프리샛(Freesat)에 납품하는 HD 개인용 디지털 녹화기(PVR) 등 고가제품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ㆍ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31억원, 1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523%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띄는데 그 동안 적자가 지속되던 브랜드 디지털 티비(DTV)사업부문의 정리가 마무리됐고, 환율 역시 우호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환율 하락과 인도시장 매출 부진이 다소 염려되나 대형 방송 사업자에 대한 매출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7월7일 발표한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도 STB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대적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낮아 저평가를 받았던 부분이 해소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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