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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분기 영업익 79% 껑충


중국 관광객 수의 급증에 힘입어 파라다이스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이 80% 가까이 뛰었다. 반면 KT는 마케팅비용 급증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0% 이상 떨어졌다.

파라다이스는 3일 공시를 통해 2ㆍ4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7% 급증한 2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95억원과 184억원으로 각각 23.7%와 55.3% 늘었다.

파라다이스의 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지난해 2ㆍ4분기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도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2ㆍ4분기 매출액은 1년 전에 비해 14.8% 증가한 1,3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9.8%, 86.4% 증가한 162억원과 126억원을 나타냈다. KT스카이라이프의 한 관계자는 “가입자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2ㆍ4분기 홈쇼핑 매출액이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앤씨도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3%와 90.9% 증가한 879억원과 96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반면 KT는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마케팅 비용이 급증하면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 2ㆍ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3,717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 역시 2,380억원으로 43.4% 줄었다. 반면 지난해 4ㆍ4분기에 연결 편입된 BC카드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5조7,732억원으로 8.1% 증가했다. KT의 한 관계자는 “지난4월 LTE 전국망 개설을 완료하면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림산업의 2ㆍ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2ㆍ4분기에 서울 북부 외곽 고속도로 매각 이익의 기저효과로 지난해보다 61% 급감한 757억원을 나타냈다. 그러나 2ㆍ4분기 매출은 사우디 플랜트 사업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6.34% 증가한 2조4,68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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