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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중견단원 14명이 뭉친 ‘뮤지션스 프롬 뉴욕필(Musician from New York Philharmonic)’이 올 가을 한국을 찾아온다.
1842년 창립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미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교향악단이다. 이번에 내한하는 뮤지션스 프롬 뉴욕필(Musician from New York Philharmonic) 실내악단은 이곳의 중견 단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Zubin Mehta, Kurt Masur 등 최고의 지휘자 밑에서 다져진 이들의 뛰어난 기량은 뉴욕뿐 아니라 세계각지에서 이미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08년, 최초로 북한을 방문한 오케스트라로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뮤지션스 프롬 뉴욕필(Musician from New York Philharmonic)’은 어려운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친밀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품격있게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뉴욕필 160년 역사상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발된 최연소 평생단원이자 현재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부수석 Lisa Kim과 관악파트 최초의 한국인인 금호영재 출신의 손유빈도 함께하여 이번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그 실력도 인정받은 뉴욕필의 미니 오케스트라 ‘뮤지션스 프롬 뉴욕필(Musician from New York Philharmonic)’은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모차르트의 ‘피아노 5중주 K.452’, 코플랜드의 ‘아팔라치아의 봄’, 2008년 평양에서 연주했던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공연시간은 100분, 티켓가격은 R석 22만원ㆍS석 18만원ㆍA석 15만원ㆍB석 12만원ㆍC석 8만원.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예술의전당(☎02-580-1300, www.sac.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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