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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3Q 영업이익 19억원… 전년 동기 대비 65.2% 감소

게임빌은 3∙4분기 매출 210억원과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26.4%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2%와 63.3%가 줄었다.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1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등 앞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고 ‘다크어벤저’, ‘이사만루’ 등 신작 게임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게임빌은 주요 개발사에 지급하는 로열티가 늘어나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컴투스 지분 인수에 따라 게임 개발 및 글로벌 게임 유통을 적극 도모하고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 협력 등 시너지 효과를 위한 발판이 대대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라며 “연내에 ‘제노니아 온라인’ 등 대작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총 10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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