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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세청, 헤지펀드 단속 강화

미 국세청(IRS)이 헤지펀드에 대한 세금단속 강화에 나섰다. 6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IRS는 플로리다 소재 채권펀드로 워렌 모슬러가 이끄는 Ⅲ 오프쇼어 어드바이저스가 소득을 1억 9,200만달러 줄여 신고한데 대해 수백만달러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해외 수입의 납세를 미루는 관행에 젖어 있는 헤지펀드에 대해 IRS가 추진하는 광범위한 단속의 일환이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IRS는 Ⅲ 오프쇼어가 지난 1994년부터1997년 사이 2억 1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도 900만달러만 신고했으며 특히 이 회사가 비과세 수입을 축적하기 위한 치밀할 계획하에 설립됐다고 주장했다. IRS는 과거에는 이같은 관행을 묵인했으나 최근에는 추적이 불가능할 정도의 대규모 자금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편 IRS는 캘리포니아 펀드에 대해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를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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