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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실시

포항주재 임직원 및 가족 2,100여명 참여


포항제철소(소장ㆍ조봉래)가 지난 18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항주재 임직원 및 가족 2,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포스코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포스코 봉사단은 이번 달 봉사활동 테마를 ‘하절기 보건위생’으로 정하고 자매마을과 복지시설 등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재부와 제강부 직원들은 각각 북구 창포동의 한마음지역아동센터와 북구 학산동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실내 대청소, 소독 및 주변환경 정화활동을 펼쳤고, 수지침 동호회 회원들은 성모자애원과 경로당을 찾아 수지침 봉사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STS압연부, STS설비그룹, EIC기술부 등은 북구 양학동, 남구 대송면 홍계리, 장기면 대진리 등 부서별 자매마을을 찾아 등산로 정비, 공공시설 정화 활동과 피서객들이 다녀간 행락지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행정섭외그룹을 포함한 10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특별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경주 안계댐을 찾아 양동마을 뒤에서 안계1,2리 경계까지 총 3.8km 구간의 제초작업 및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고, 일부는 포항시청 요청에 의해 자매부서의 문서·물품 창고 정리정돈을 돕는 QSS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 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연로한 어르신들은 여름철 병균에 의해 질병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포스코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들의 위생·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주며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봉사단은 매월 평균 3천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달인 9월에는 ‘추석맞이 환경개선’을 활동테마로 자매마을 환경개선, 하천변 잡목제거, 경로당 도색, 마을길 정비 등의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설명 / 18일 오전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을 찾은 포스코 봉사단원들이 버스노선 옆 길을 따라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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