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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엉터리 국제결혼’ 재발 방지책 마련하라”

한ㆍ베트남 관계 손상 우려…베트남 대사 통해 조의 표시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최근 20살 베트남 여성이 정신병력이 있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지 7일만에 피살된 사건에 대해 “이러한 엉터리 결혼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한 뒤 관계부처에 대책마련을 지시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적인 관계가 손상이 있을까 걱정된다”며 “숨진 탓티황옥씨 부모를 직접 만나 위로하고 싶었는데 부모님들이 이미 출국해서 직접 위로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베트남 한국 대사가 이 대통령 이름으로 가족을 방문해 조의를 전달하도록 당부하고 “유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조의를 표시했다. 관련해 이 대통령은 회의 직후 홍상표 홍보수석을 따로 불러 문제가 된 결혼이민 브로커 제도에 대한 보완 대책을 법무부 등에 마련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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