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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부인 별세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의 부인 정혜원씨가 지병으로 27일 별세했다. 향년 54세. 정 여사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4월부터 성매매 피해여성보호단체를 지원하는 봄빛여성재단 이사장으로 일했다.

신창재 회장과 사이에서 두 명의 자제를 두고 있으며 소탈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으로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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