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올해 2·4분기에 나스미디어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원에서 7만2,1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나스미디어의 2·4분기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8.2% 증가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68.9% 늘어 12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였던 매출액 100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을 각각 웃도는 수치다.
3·4분기부터는 온라인광고와 인터넷방송(IPTV) 광고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광고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VOD 서비스 사용이 늘고 있는 IPTV 광고 매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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